검색결과
  • ⑧섬진강 화개

    예로는 신라와 백제를 쪼갰고, 이제는 호남과영남을 가르는 7백리 섬진 가람은 산굽이 강굽이마다 절정을 이루었다. 지리산을 끼고 도는 구독·하동의 백리 불길은 있는 그대로 나그네를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7.23 00:00

  • (150)-청산유수

    7월의 뙤약볕이 수은주을 치올린다.19일이 초복.시원한 강바람,서늘한산바람을 따라 납량 시리즈 『청산연수』 을 찾아나섰다. 설악산엔 여름이 없다. 7천8백봉 뫼부리마다 서늘한 산바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7.13 00:00

  • (18)중앙일보 칼라의 눈(123)

    남해, 섬끝 갯물이 한결 미지근해 지면 김따기는 「만살이」철(최종채취). 뱃전에 물이 튀겨도 시리지 앓는 품은, 어느새 봄이 온 것인가, 「만살이」를 거두는 섬마을 아낙네들의 손길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3.19 00:00

  • 산나물에 입맛돋워 겨울을 보낸다

    겨우내 입맛을 돋아주던 김치맛도 이젠 시어서 먹기에 지겨워졌다. 여수 부둣가에서 이월선 할머니(68)는 김치독을 바닷물로 씻고 있었다. 『겨우내 반식량은 되던 김치도 이젠 다먹었지

    중앙일보

    1968.03.06 00:00

  • 6월의 생활수첩

    아침 저녁과 한낮의 기온차가 심하다. 여름감기 버릇이 들지 않게 한다. 외출하는 어른들은 웃옷을 쉽게 벗고 입을 수 있는 것을 마련하고 아이들도 기온에 대응되는 의복을 준비한다.

    중앙일보

    1967.06.03 00:00

  • 주한 미교육위원단장 도널드·프랜츠 박사

    지난8월 전임자「스트라우스」씨를 이어 새 임지 한국에 처음으로 온 그에게는 관리냄새라고는 찾아볼 길이 없는 순후한 학자형. 고전문학에서 이미 박사학위를 가진 그는 아세아지역연구라는

    중앙일보

    1966.10.01 00:00

  • 일본의 한국간호원|성례빈송병원의 20인

    일븐 「하마마쓰」시의「성예 하마마쓰」(성례빈송)벙원엔 우리간호원 20명이 「기도와봉사」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. 작년 11월 도일한 이듈은 이젠 제법 일본말도 익혀 일상회화엔 불편이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8.02 00:00

  • 보리는 한국 농촌의 여름 주식이다. 동부 콩을 드문드문 두고 햇감자를 곁들여 솔가지 불에 뜸을 푹 들인 보리밥은 벼 포기에 검은빛이 돌수록 구수한 맛을 풍긴다. 어느 사이인가 도시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7.28 00:00

  • 언어학의 정수 여암 신경준|근대화의 여명 (19)|이조중엽∼말엽 인물중심-유홍열

    신경준 (경준)은 쟁쟁한 양반집 자손으로서 40세를 넘어서야 비로소 벼슬길에 올랐다. 그 이전에 이미 훈민정음운해 (운해) 라는 한자의 발음책을 한글을 섞어서 지어낸 언어학의 정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7.16 00:00

  • 주한월남 대사=「구엔반·키우」씨

    전진 속에서 온 외교관-들어설 때까지 막연하게 품고 있던 이 선입관은 객을 맞는 주인의 순후 한 태도로 깨끗이 사라졌다. 외교관으로서의 경력이 별로 없는 탓도 있겠지만 최근에 도착

    중앙일보

    1966.02.22 00:00

  • 김장 맛있게 담그려면|그 요령 몇가지

    김장은 섭씨 5도안팎에서 담근후 같은 기온이 15∼20일간 계속된 후 추워지면 이상적이 다. 금년에는 11월말까지 평년보다 약간 기온이 내려갈 우려가 있다고 관상대는 예보하고있지만

    중앙일보

    1965.11.18 00:00